특정 근육의 과도한 긴장은 머리목 영역의 수직 안정성을 붕괴시킬 수 있다. 습관적인 머리앞쪽자세(이하 거북목)는 서로 관련 있는 몇몇의 병리학적 원인에 의해 일어난다.
1. 머리의 과도하거나 격렬한 과다폄 움직임
머리의 과도하거나 격렬한 과다폄 움직임은 목빗근, 목긴근, 그리고 앞목갈비근과 같은 근육들을 손상시킬 수 있다.
결과적으로, 손상된 근육에서의 만성적인 근연축이나 보호적 근방호는 아래쪽에서 중간 목뼈 영역을 굽힘 된 위치로 치우치게 할 수 있어, 머리앞쪽 자세의 역학을 시작하게 된다.
거북목자세와 관련된 임상적 징후로는 옆면에서 일어나는 목빗근의 정렬이다. 원래 이 근육의 위쪽 끝부위는 뒤쪽에 정렬되지만, 거북목 자세에 의해 머리가 앞쪽으로 이동하여 빗장관절의 바로 위에 위치하게 된다.
2. 목긴근 및 머리 긴 근 과같은 머리목 굽힘근육의 통증, 약화, 피로
이러한 근육들이 상대적으로 비활성이 쉽게 발생하는 이유는 전체적으로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아마도 더 얕은 쪽에 있는 목빗근이나 앞목갈비근이 하나의 보상작용으로서 이 영역에 대한 우세한 운동역학적 영향력을 발휘한다. 머리목 영역의 깊은 쪽 굽힘근육과 얕은 쪽 굽힘근육의 생체역학과 신경근육 조절은 복잡하여 완전히 이해되고 있지 않으며 목 통증 및 이와 연관된 두통이나 턱관절 통증에 대한 물리치료 연구의 주제가 되고 있다.
이런 문제에 대한 일부 치료적 접근법들은 우세한 목빗근의 활성을 최소화하면서 목긴과 머리 긴 근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운동에 초점을 둔다.
이러한 운동의 하나로 똑바로 누운 대상자에게 머리목 굽힘(끄덕임) 움직임을 수행하면서(머리 긴 근의 활성) 동시에 목뼈의 앞굽음을 편평하게 하라고(목 긴 근의 활성) 요구한다. 이러한 동작을 할 때 목빗근의 최소 활성 상태에서 수행할 수 있다면 이 동작은 성공적인 움직임이 된다.
3. 인체공학
컴퓨터 화면이나 텔레비전을 볼 때와 같이 인체의 앞쪽에 위치한 물체와의 시각적 접촉을 개선시키기 위해 전체 머리목 영역을 고의로 내미는 동작이 연루된다.
장시간 사용되었다면, 머리 앞쪽자세는 머리목 근육의 기능적 안정길이를 변경시켜, 결국에는 거북목 자세가 그 사람의 자연스러운 자세가 돼버린다.
결과적으로 하나의 특정 원인보다는 앞서 언급된 시나리오들이 결합된 결과이다.
선행인자에 관계없이, 만성적인 머리앞쪽자세는 어깨올림근과 머리반가시근과 같은 폄근육들에 스트레스를 가하게 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머리목 전체에 걸친 증가된 근육의 스트레스는 국소적 통증의 근연축이나 유발점을 유발한다. 이러한 상황은 두통 및 머리덮게와 턱관절로의 방사통증과 흔히 연관된다.
이러한 치료로는 올바른 자세인식, 선택적인 근육활성, 인간공학적인 작업환경, 그리고 특정 도수치료 기법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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